“블랙 컨슈머 꼼짝마” 마이창고 ‘스마트샷’ 출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스타트업 마이창고(대표 손민재)가 ‘마이창고 스마트샷’을 올해 초 런칭했다. ‘마이창고 스마트샷’은 택배박스 포장작업을 웹캠으로 촬영한 고해상 사진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본 서비스는 무료 이며 현재 마이창고의 모든 제휴 창고에 도입됐다. 마이창고는 지난해 초 스마트샷 기능을 개발, 지난 1년 동안 현장 테스트를 거쳐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택배박스 포장작업 때 바코드를 찍으면서 택배 송장 부착 및 상품 포장작업을 진행하는데, 창고관리시스템(WMS: 웨어하우스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연동되는 카메라가 바코드를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스냅샷(SnapShot)을 촬영해 저장하는 기능이다. 촬영된 사진은 고해상도를 지원해 원본을 확대하면 송장번호, 제품의 구체적 이미지, 상품명을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택배박스 포장작업에서 주문에 따라 상품을 박스에 담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작업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 특히 악성 소비자(블랙 컨슈머)들의 고의적인 상품 누락 컴플레인에 대해 대응할 수 있다.

 

영상 자료는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선별과 포장 작업 등을 관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마이창고는 스마트샷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셀러들이 고객 CS 문의, 클레임 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고 검수와 반품 작업 등 풀필먼트 전 과정에 스마트샷 기능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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