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커머스 신사업 집중 육성

작년 이커머스본부 출범 후 추가 개편
프리미엄몰부문 신설, 대규모 인력 배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온라인·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연 초 시행된 조직 개편에서도 온라인, 빅데이터 역량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지난해 롯데는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로지스틱스, 롯데글로벌로지스를 통합 했다. 또 유통계열사 8곳의 온라인몰을 하나로 통합, 롯데쇼핑 내 e커머스 사업본부(작년 8월)를 출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디지털전략본부 내 ‘프리미엄패션몰부문’을 신설했으며, e커머스부문은 ‘엘롯데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프리미엄패션몰부문은 인 시즌(In-Season) 온라인 패션몰 사업 추진 및 e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마케팅팀, 운영팀, MD프로젝트팀, SC팀(Style Curation) 등 총 4팀으로 구성돼 있다.

 

엘롯데부문은 마케팅팀, 운영팀, 잡화여성팀, 남성스포츠팀, 식품리빙팀 등 5팀으로 구성했다. 잡화여성팀, 남성스포츠팀, 식품리빙팀 내 직매입 인력을 보강한다.

 

또 DB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부문과 디지털사업부문에서 분리 운영 중인 데이터 관련 조직을 디지털사업부문 내 ‘빅데이터팀’으로 통합·확대했다. 통합된 ‘빅데이터팀’에는 기획, 분석, 운영 등 3개 담당을 두고 영업, 상품/MD, 마케팅 등 전 업무영역에 대한 데이터 테크놀로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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