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수입 패션모델은 ‘켄달 제너'

톱 10에 중국 리우 웬, 애슐리 그레이엄

 

올해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수퍼 모델은 켄달 제너(Kendall Jenner, 22)다. 킴카다시안의 이복 동생이기도 한제너는 올 한해 2,200만 달러, 원화 약 242억원을 벌어들여 지난 2002년 이래 계속 수입 1위를 지켜온 브라질의 지젤 번천(Gisele Bundchen, 37)의 1,750만 달러를 큰 차 이로 제쳤다.


지젤 번천은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최고 소득 10명의 수퍼 모델을 가려낸 결과다.


소득 순위 3위에는 1,350만 달러를 벌어들인 크리시 타이겐 (Chrissy Teigen, 31)이, 중국의 리우 웬(29)도 650만 달러 수입으로 각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550만 달러 수입으로 10위에 오른 애슐리 그레이엄(Ashley Graham, 30)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처음 톱 10에 올랐다.


톱 모델에 오른 켄달 제너는 수입이 1,00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알렉산더 왕, 펜디, 샤넬, 마크 제이콥스 등의 브랜드들과 함께 일한 경력이 있는 제너는 올해 아디다스, 에스티 로더와의 캠페인이 돋보였다.


8,400만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가지고 있는 것이 그녀에게는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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