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올해 1,700억 전망...‘부활의 신호탄’

발행 2022년 08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오리지널 라인 런칭 이어 ‘F’로고 통일 효과

다시 걷는 ‘워킹화’, ‘러닝화’ 시장에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는 당초 목표했던 ‘프로스펙스’의 올 매출 1,700억 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 95%의 달성률을 나타냈고,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100% 달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년 대비 20% 이상의 성장이다.

 

특히 오리지널 상품군에 대한 지속적인 강화와 함께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면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다. 올해 20~40대 젊은 층 유입이 전년보다 10~15%가량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토종 스포츠 ‘프로스펙스’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2017년 ‘프로스펙스’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오리지널 라인 본격 확대, 워킹화 강화, 생활스포츠로 저변 확대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오리지널 라인은 ‘프로스펙스’의 헤리티지 감성을 재해석한 상품군으로, 2017년 처음 출시된 이후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2020년에는 대표 로고를 ‘F’로 14년 만에 통일하며 오리지널리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퍼포먼스 상품군까지 확대, ‘오리지널 스포츠’ 라인을 새롭게 런칭했다. 70년대 후반 미국 보스턴 시티를 중심으로 전개했던 ‘스펙스(SPECS)’의 오리지널 제품을 빈티지 무드로 재해석해 선보인 라인이다. MZ세대를 겨냥해 스포츠 컬처와 ‘프로스펙스’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봄 시즌 스니커즈, 맨투맨, 후디 등 일부 스타일이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 하반기에는 스타일 수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발 부문에서는 핵심 아이템인 ‘워킹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러닝화’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워킹화는 ‘프로스펙스’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아이템이다. 작년 기준 연간 5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최근 들어 가볍게 워킹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핵심 아이템인 ‘블레이드BX’ 시리즈를 중심으로 판매가 매년 10% 이상 늘고 있다는 분석.

 

 

프로스펙스 ‘블레이드BX’
프로스펙스 ‘블레이드BX’

 

 

올해부터는 ‘러닝화’도 본격 확대한다. 마라토너 데이브 맥길리브레이가 1978년 미대륙 횡단 시 착용한 러닝화 ‘마라톤 220’의 한정판 출시를 비롯해 에너젯, X-FIN 등 다양한 스타일을 러닝화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디자인 수를 2배 이상 늘려 출시한다.

 

상품군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마케팅에 대한 투자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구단 후원에 나서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프로스펙스’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 프로축구단 FC서울, 프로야구구단 LG트윈스까지 4대 프로스포츠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그중 LG트윈스를 후원에 나서면서 젊은층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재도약을 위한 지난 5년여간의 투자들이 올해부터 뚜렷한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와 내년 역시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변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4대 프로스포츠 후원에 나선 프로스펙스
4대 프로스포츠 후원에 나선 프로스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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