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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인건비 상승…원가부담 더 커진다

발행 2024년 01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베트남 의류 공장 / 사진=로이터

 

고물가에 노동계 압력, 일제히 인상

4대 소싱국 봉제 공임비 상승 불가피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올해 동남아 주요 소싱국들의 최저임금이 일제히 상승한다.

 

물가상승률과 연동되는 만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물가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국내 브랜드들의 생산처 대부분의 인상이 결정됐다. 봉제 공임비도 그만큼 상승, 원가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6.9% 오른데 이어, 올해도 오는 7월 1일부터 평균 6% 인상을 적용하기로 전국 임금위원회에서 의결, 업종별, 지역별 차이에 따라 345만 동~496만 동이 적용된다.

 

인도네시아는 주별로 다르게 적용되는데, 한인포스트의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각 주의 전년 대비 시군 단위 올 최저임금 인상율은 동부자와주 1.33~4.62%, 중부자와주 2.93~7.27%, 서부자와주 0.75~3.82%, 반뜬주 1.02~3.69%, 욕야카르타주 6.34~7.12%, 발리주 2.66~4.66%다.

 

주요 생산 공장들이 위치한 곳 기준으로는 웅아란 지역이 4.08% 오른 2,582,287루피아, 보요랄리 4.39% 오른 2,250,327루피아, 스마랑 시내 6% 오른 3,243,969루피아, 쯔빠라 7.85% 오른 2,450,915루피아, 마젤랑카 3.54% 오른 2,257,871루피아다.

 

방글라데시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의류 노동자의 최저임금에 대한 관보를 발표, 월 급여를 12,500타카로 설정하고 근로자의 등급(Grade) 수를 기존 7개에서 5개로 줄였다. 12월 1일부터 적용돼 근로자들은 이달부터 오른 기준으로 급여를 받게 된다.

 

5급이나 초급의 최저급여는 12,500타카, 4급은 13,025타카, 3급은 13,550타카, 2급은 14,150타카, 1급은 14,750타카다.

 

방글라데시 현지 한 공장 사장은 “현재 8,500타카에서 12,500타카로 최저임금 기본급이 올랐다. 실질적으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로스로 따졌을 경우 전체 약 30% 상향 조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얀마는 2018년 이후 처음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진다. 2021년 집권한 군사정권이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지난해 10월 최저임금위원회를 통해 20% 인상안을 내놨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피고용인 10인 이하 사업장 및 가족 기업 제외 전 업종을 대상으로 4,800차트인 최저 일급(8시간 기준)에 1,000차트의 특별추가수당을 가산, 일급이 최소 5,800차트 이상이 되도록 조정하라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미 기준보다 높은 일급을 지급 중인 곳은 새 기준과의 차이만큼을 수당으로 책정하라고 했으나, 최저임금위원회의 발표로 노동자들이 인상을 기대하는 만큼 인상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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