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자라’도 화장품 시장 진출 

발행 2021년 05월 10일

장병창 객원기자 , enews@apparelnews.co.kr

 

부후, 데번햄스에 200개 화장품 브랜드 유치
사업 확장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 인식 확산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명품, 패스트 패션 가릴 것 없이 화장품 시장 진입 경쟁이 뜨겁다. 사업 확장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인디텍스의 SPA ‘자라’와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가 본격적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고 지난 1월 영국 백화점 데번햄스를 인수한 온라인 패션 부후그룹은 데번햄스를 온라인 전용 백화점으로 전환하는 것과 함께 200개 화장품 브랜드를 유치키로 했다. 


따라서 패스트 패션 부문에서는 자라와 부후그룹 데번햄스와의 경쟁이, 명품 부문에서는 디올, 생 로랑, 샤넬 등이 수십년 간 다져온 시장에 구찌와 에르메스가 성공적으로 편입한데 이어 발렌티노가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프라다는 올해부터 로레알과 뷰티 비지니스 라이선싱 계약이 발효됐다. 이와는 별개로 LVMH그룹은 1억5,4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상하이에 9만평방 피트 규모의 대규모 뷰티 이커머스 허브를 건설한다, 그룹 내 루이비통, 디올, 펜디 등의 화장품 아태 지역 중개 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아태 시장 비중이 전체 화장품 판매의 45%를 점하고 있다. 


패스트 패션의 경우 종전에도 H&M, 포에버 21, 부후 등의 부분적인 화장품 판매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실패로 끝났고 종합적으로 아이템을 구비한 판매 시도는 자라가 처음이다. 자라 뷰티 콜렉션은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엔 켄달(Diane Kendal)이 아이템을 선정했다. 가격은 8-26달러, 리필은 5달러부터 시작. 12일부터 온라인과 스토어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포브스 등은 세포라, 얼타 뷰티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부후의 데번햄스는 과가 뷰티 고객만도 600만 명. 이미 로레알, 엘리자베스 아덴, 베네핏 등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8월 말까지 200개 브랜드와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ZARA 뷰티 컬렉션 스티븐 마이젤, 나딘 리에웨레

 

ZARA 뷰티 컬렉션 크렉 맥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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