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컨템포러리, ‘올해 주도권 잡는다’

발행 2021년 04월 22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블랙 썬플라워 에디션 93’ / 출처=송지오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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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올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

 

수트 의존도가 높은 남성 캐릭터 캐주얼과 신사복이 보수적인 계획을 수립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송지오옴므의 ‘송지오옴므’는 지난달 매출이 재작년 동기 대비 40% 신장,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30% 상향 조정했다.

 

올해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과 마케팅에 주력, 브랜드 노출을 다각화한다. 올 초 최고가·최상 수준의 원단과 디자인으로 구성된 ‘송지오’ 라인을 추가했고, 가수 송민호를 앰버서더로 선정, 컨템포러리 조닝에서 탈피, 파격적인 이미지의 셀러브리티를 모델로 기용했다.

 

또 이달 앰버서더 송민호와 협업한 ‘블랙 썬플라워 에디션 93’ 컬렉션을 출시한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디즈니와의 협업 컬렉션도 이어가는데, 올해는 ‘곰돌이 푸’를 재해석, 반팔 티셔츠와 셔츠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추동에는 2022 S/S 파리컬렉션을 준비, 해외 시장에도 주력한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 18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알레그리

 

LF의 ‘알레그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00% 상향 조정했다.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신장, 이달 최대 170% 신장세을 보이면서 사업 계획을 재수립한 것.

 

올해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 35%에서 올해 50%까지 끌어올린다. 이달 자사몰(앱과 웹)을 오픈, 리얼패킹 서비스와 파격적인 혜택의 초기 프로모션을 제공,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또 해외 소비자도 적극 공략한다. 지난해 입점한 중국 럭셔리 플랫폼 ‘스쿠’에 마케팅 예산의 20%를 투자한다. 이 곳에서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신장했기 때문.

 

오프라인 유통은 전국에 15개(백화점 12개 점, 아울렛 3개 점)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3개점 확대할 계획이다.

 

엔에이치인터내셔날의 ‘바버’는 지난해 100억 원에 마감, 올해는 12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인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매출 비중(온라인 20%, 오프라인 80%)을 유지하면서 외형을 키우기 위해 유통을 폭넓게 가져간다.

 

온라인 채널은 무신사, W컨셉 등의 패션전문몰 위주에서 다각화한다.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에 26개 점을 운영 중인데, 그간 시즌 별 2~3개 점을 출점했다면, 올 상반기에는 5개 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리왁싱 센터(재킷에 왁스를 발라 퀄리티를 유지해주는 서비스)’를 더현대 서울에 오픈, 집객을 유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또 여성 상품도 점진적으로 늘린다. 현재 여성 상품 비중은 30%인데, 남성 상품과 각각 절반 비중으로 구성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준지’ 역시 올해 국내외 사업을 동반 강화한다. 내수는 물량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 확장, 해외는 프리세일즈 운영에 주력한다.

 

올해는 자사몰(SSF샵) 전용 온라인 상품을 개발한다. 추동 물량은 전년 대비 40% 확대하는데, 종전대비 온라인 물량 배분을 늘린다. 현재 입점돼 있는 채널은 자사몰과 올 초에 입점한 무신사 두 곳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 15개 점과 플래그십 스토어 1개 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6개 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더현대 서울에는 남녀 복합매장(각각 50%)으로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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