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 대구 동성로
일찍 시작된 봄… 유동객 증가
계절에 관계없이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지만, 기온 상승과 함께 겨울보다 방문객이 한 층 늘어난 모습이다.
올해는 늦추위마저 사라지면서, 봄 상품 판매도 빨라졌다.
겨울철 아우터 판매부진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겪었으나, 예년보다 2~3주가량 빠르게 봄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방문객이 많은 동성로에는 매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상인회나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함께, 최근에는 여러 업체의 사업설명회 부스설치 문의도 많아졌다. 시내 대행사장이나 전시장보다 비용이 적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입·퇴점 점포는 없었다. 일부 코스메틱 브랜드가 신규 입점 및 점 이동을 진행했다. 동성로에 입점하지 않았던 일부 스포츠 브랜드들이 입점을 논의 중이며,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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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