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충북 보은군 로컬 프로젝트 '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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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피그램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이번 2023 봄/여름 시즌을 맞아 열네 번째 로컬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울진군과 함께 한다.
로컬 프로젝트는 매 시즌 주로 군 단위의 소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하여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에피그램만의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이번 2023년 봄/여름 시즌에는 경상북도 울진을 찾았다.
가장 먼저 울진을 배경으로 한 ‘23S/S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를 테마로,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한 남녀의 스토리를 담았다. 단순히 상품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화보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단편영화와 같은 영상과 영화의 스틸컷 같은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일러스트레이터 문제이 작가와 다시 만나 협업하여 울진 티셔츠 5종을 선보인다. 금강송, 하트 해변, 모노레일 등 울진을 대표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문제이 작가 특유의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티셔츠의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울진의 먹거리 중 일부를 에피그램만의 감성을 담은 패키지로 재탄생시켰다. 울진의 특산물인 울진 대게장, 붉은 대게 소금, 옥수수콘, 미역쌀된장국 4종이며, 각각 울진 대게 다홍색,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금강송숲길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 모든 내용을 담은 울진 스토리북도 발행한다. 로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행하는 스토리 북은 앞서 소개한 울진과 에피그램의 로컬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물론, 울진 여행에 가볼 만한 장소 등 지역문화 소개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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