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오, 온라인 전환 속도
남성복
사진=이지오 |
캐주얼 보강하고 온라인 전환
무신사 등 주력 채널 자리잡아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이지오인터내셔널(대표 김동석)의 남여성복 ‘이지오’가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도약한다. 캐주얼을 대폭 강화했고 젊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와 올 1~2월 모두 온라인 매출 비중은 30%로 무신사, 코오롱몰이 주 채널이 됐다. 오프라인은 현대아울렛을 위주로 11개 매장이 있다. 팬데믹 기간부터 오프라인 매장 보다는 온라인에 더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은 니트 타이, 셔츠, 팬츠 등이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니트 타이는 캐주얼룩과 포멀웨어에도 어울릴 수 있는 게 장점으로 무신사를 이용하는 24~33세 남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여름에는 무신사 전용 팬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은 캐주얼과 여성 라인 이지오 우먼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실도 보강했다. 지난해 코오롱FnC 출신의 박기수 이사, 올 초에는 한섬·LF출신의 송영진 패턴실장을 영입했다.
캐주얼은 90% 비중으로 가져간다. 면·나일론 소재의 셋업과 오버사이즈 실루엣,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핵심이다. 나머지 슈트는 블랙· 그레이·네이비 등 무채색에 맞춰 예복 수요에 집중한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포멀웨어에 어울리는 정제된 톤의 상품 위주로 배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이원화해 전개 중이다.
여성 라인 이지오 우먼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런칭, 올 1월부터 3월 중순 현재까지 온라인 매출 비중에서 50%를 차지한다. 전년 동 기간에 비해 20%p 증가했다. 남성복과 마찬가지로 무신사 비중이 크다. 니트 타이, 크롭 티셔츠·셔츠 등이 매출 호조를 보이는 등 2030 여성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조만호 의장이 대표직에 복귀,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을 분리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