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복 ‘리슬’ 밀라노 패션위크에 서다
특종상품
사진=리슬 |
기존 쪽빛에서 번루색으로 교체
플러스 사이즈, 신규 라벨 출시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모던 한복 ‘리슬(LEESLE)’의 브랜드 컬러가 바뀐다.
리슬(대표 황이슬)은 ‘오! 한복한 인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여행 한복의 컨셉에 맞춰 번루색(mint)을 새로운 상징으로 정했다.
번루색은 달개비 꽃으로 염색한 모시의 색깔, 깨끗하고 청명한 하늘색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채도와 명도로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친다. 인플루언서 콜라보 프로젝트, 플러스 사이즈 전개, 신규 라벨 출시, 전통문양 IP 적용 확대 등을 통해 고객접점을 적극 넓혀간다.
리슬로고 |
인플루언서 콜라보 프로젝트는 공동작업을 통해 힙하고 트렌디한, 가장 요즘의 한복을 선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복을 소개하기 위한 일환이다. 한정판 드롭 형식이며, 팔로워 18만 이상의 한복 인플루언서 유미나와 협업한 첫 상품이 오는 4월 오픈한다.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러스 사이즈는 기존 44~77보다 큰 99~100 사이즈로, 다년간 꾸준한 출시요청에 따라 전용 치마저고리 라인을 구성했다. 이달 전주와 홍대 직영매장에 선보였고 3월말~4월초 온라인홈페이지 판매를 시작, 수요를 확장해간다.
신규 라벨은 리슬케어, 리슬에코 두 가지다. ‘케어’는 메인 테마인 여행 한복에 맞게 편리하고 쉽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링클프리, 방취 등) 소재를 접목해 차별화하고, ‘에코’는 리사이클, 지역장인 협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다.
전통 문양 IP는 Y2K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룩과 다이마루, 니트 등 한복에 적용하지 않던 소재와 접목하는 방식으로 확대에 나선다. 작년 10월 대한트레이닝복 프로젝트에 이어 여름에는 니트 소재를 접목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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