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프리미엄 아울렛에 투자 집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박영준 대표(오른쪽)는 중국 JV 설립을 위해 중국을 방문해 파트너인 댄 프리스 베스트셀러 CEO(왼쪽)와 세계적인 쇼핑몰 글로벌 하버의 모회사 월성그룹의 딩조용(丁佐勇) 회장(가운데) 등과 회담을 가졌다. |
박영준 대표 3월 11~18일 현지 방문
베스트셀러와 JV 설립 마무리 협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중국 베스트셀러(BESTSELLER, 凌致) 社와 JV를 설립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베스트셀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패션그룹으로 중국 내 7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몰’과 ‘위챗’ 등 각종 온라인 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양사는 작년부터 JV(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해 협상을 벌여왔으며, 더네이쳐홀딩스는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과 ‘티몰’ 브랜드관 오픈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그리고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지난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과 상해를 방문, 댄 프리스(DAN FRIIS)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JV 설립 마무리 협상 및 매장 입지 선정 등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왔다. 월성그룹(月星集团, Yuexing Group)이 운영 중인 세계적인 쇼핑몰 글로벌 하버(Global Harbor Shanghai)를 방문해 매장 위치도 확인했다.
월성그룹 관계자와 함께 글로벌 하버 쇼핑몰 내 매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박영준 대표(오른쪽 2번째) |
양사는 올해 북경과 상해에 8개 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빠르면 상반기 중 1호점을 오픈한다. 스타 모델 활용 등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도 진행될 예정. 이와 함께 더네이쳐홀딩스는 상반기 중 홍콩에 2개의 신규 매장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마카오는 하반기 중 오픈을 검토 중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베스트셀러와 조속히 JV 설립을 마무리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권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현재 홍콩 6개 단독 매장을 비롯해 대만은 홀세일, 미주와 유럽은 온라인 등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올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추가 진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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