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2023년 2분기 매출액 2,290억·영업손실 1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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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휴비스 신유동 사장 / 사진=휴비스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3기에 선정됐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7대 산업 관련 150개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이번 제3기에는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등 총 7개 분야에서 23개 기업이 선발되었다.
휴비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핵심 전략 기술 중 하나인 '고내열/난연성을 갖춘 극한성능 유기계 메타아라미드 제조기술'로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2009년 슈퍼섬유 중 하나인 메타아라미드의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2016년 국내 방화복 시장의 소재 국산화를 이뤄냈다. 섬유보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페이퍼 형태의 절연지로도 R&D에 성공하여 글로벌 TOP 수준의 성능과 인증을 보유 중이다.
기술력은 글로벌 1위 기업인 듀폰 수준에 이르렀으나 규모의 경제를 위해서는 신규 투자가 필요한데, 이번 으뜸기업 선정으로 상업화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 시 향후 5년간 기업-전담기관-산자부 간 협업을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금융, 투자, 세제, 공공 인프라, 규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집중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국·공립 연구기관의 테스트 설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선정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휴비스 메타 아라미드로 만든 전기 절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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