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해외 6개 제조 시설, 상위 25% 해당하는 점수 취득
“ESG 검증 성적 요구하는 고객사들 크게 증가”
섬유 및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라이크라컴퍼니(LYCRA Company)가 ESG 검증 프로그램 힉(Higg)을 통한 ESG 성적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해외 제조 시설에 대해, 힉(Higg)의 환경 모듈(Higg FEM) 및 사회노동 모듈(Higg FSLM)을 평가, 제3자 검증을 마친 결과 상위 25%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버지니아주 웨인스보로, 북아일랜드 메이다운 및 중국 포산에 있는 라이크라의 제조 시설은 힉 환경 모듈 검증을, 싱가포르 투아스와 메이다운에 위치한 제조 시설은 사회노동 모듈 검증을 완료했다.
환경 모듈에서는 배기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 환경 관리 시스템, 폐수, 폐기물, 화학물질 관리 및 물 사용 등을 검토한다.
라이크라의 여섯 군데 제조 시설이 자체 평가를 완료했으며, 위에 언급한 세 군데가 검증을 확보했다. 라이크라의 목표는 자사가 생산하는 섬유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시설이 2024년까지 환경 모듈 검증을 받는 것이다.
라이크라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관리자 앨런 맥엘리비(Alan McElreavey)는 “라이크라는 신뢰할 수 있고 독립된 검증을 받은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 힉 시설 모듈은 어패럴 제조 시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개선 기회를 모색하며, 이미 확립된 기준에 비추어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측정하는 도구다. 그 결과 지속가능성 문화를 강화하고 측정 가능한 변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투아스와 북아일랜드 메이다운 제조 시설은 힉 사회노동 모듈 검증도 완료해, 두 분야 모두 상위 25%에 해당하는 점수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각 사이트의 사회적 진보, 건강과 안전을 포함한 노동 조건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의 여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영 담당 이사인 콕 벵 추(Kok Beng Chew)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고객사들이 시설의 환경 영향 및 사회적 노동 관행을 평가하는 독립 검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고 있다. 힉의 시설 도구는 책임 있는 스판덱스 생산자로, 제 궤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고 말했다.
라이크라컴퍼니는 힉의 친환경 검증 도구를 개발한 비영리 단체 지속가능의류연합(SAC)의 회원사다. 파타고니아, 월마트 등이 주도해 만들어진 이 단체는 패션 산업 분야 280여 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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