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129개 점포 중 52개 폐점
취급 상품도 30% 줄여
독일 유명 백화점 체인 갤러리아(Galeria Karstadt Kaufhof)가 전면적인 구조 조정에 들어갔다. 전국 129개 점포 가운데 52개를 폐쇄하고 나머지 매장은 향후 3년간 리노베이션을 단행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 정규직 2,800명을 포함해 서비스 센터, 시설 관리직 등의 감원을 진행중이며, 취급해온 브랜드 상품도 30%가 줄어들게 된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 폐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점포들의 리노베이션에는 3억 유로가 소용될 전망이다. 그 중 2억 유로는 갤러리아 백화점의 모기업인 시그나홀딩스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1억 유로는 갤러리아가 경비 절감을 통해 자체 조달해야 한다.
갤러리아는 이달 말 채권자들과 미팅을 통해 채무 상환 조건에 대한 많은 양보를 요구할 예정으로 채권단의 협조가 없으면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도됐다.
갤러리아의 벨기에 자회사인 이노(Inno)는 별개이지만 독일 정부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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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문일 단독대표 체제에서 한문일·박준모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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