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사진=모드나인 |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제조 기술 고수
장인정신의 하이엔드 퀄리티 구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모드나인아트컴퍼니(대표 배효진)의 ‘모드나인(Mod9)’이 차별화된 품질의 데님 전문 브랜드로 오리진을 인정받으며, 토종 정통 데님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모드나인’은 지난 2006년 런칭된 프리미엄 데님 전문 브랜드로, 오랜 시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과 정통성이 반영된 데님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모드나인’은 에이징되며 단 하나뿐인 오브제로 탄생하는 데님을 추구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풍부한 색감과 고유의 깊이감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제품별 특징과 목적에 맞춰 퀄리티를 중요시하는 이탈리아, 터키, 일본의 데님 생산 회사들과 협력하여 원단과 부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오랜 기간 인디고 염료가 벗겨지는 모습을 예측하여 디자인하고, 한 벌 한 벌이 고유한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견고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또 시 혹은 짧은 소설이 제품의 모티브가 되어 데님이라는 캔버스에 예술 작품을 그리듯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디자인으로 여타의 데님 브랜드와 확실한 차별성을 갖는다.
사진=모드나인 |
프로모션 역시 브랜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페이드 투 굿(Fade to 9ood)’ 프로젝트는 고객들이 ‘모드나인’의 데님을 착용하면서 발생한 페이딩 된 상태의 모델들을 선발하는 콘테스트로, 현재까지 수많은 종류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들이 아카이빙되고 있다.
이탈리아 디지털 프린팅 진은 ‘페이드 투 굿’을 통해 수집된 제품들을 다시 한번 신제품으로 복원하는 작업에서 탄생했다.
장민수 디자인 실장은 “고객이 오랜 시간 동안 입어서 만들어진 제품을 그대로 복원하는 작업은 매우 복잡하여 사람이 만드는 일반 워싱 가공으로는 100%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세밀한 구현 정도와 퀄리티를 위해서 하이엔드 데님을 생산하고 있는 이탈리아 공장에서 디지털 프린팅 작업으로 구현을 했다”고 말했다.
그 텍스처가 실제 페이딩 된 데님과 육안으로도 구분이 힘들 정도로 구현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봉선과 솔기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페이딩 흔적들까지 오차 없이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일반적인 생산과정인 대량 재단을 하지 않고 한 장씩 수작업으로 재단하였을 뿐만 아니라, 봉제할 때도 페이딩의 위치와 선들을 맞추는 등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올해는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통 채널을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다각화한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4월 7일부터 3주 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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