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급망 빠르게 회복...코로나 영향 완전히 벗어났다
중국 내 생산 및 바잉 활동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공장인력들의 복귀와 광저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현재는 인력 복귀 문제만 제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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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전경 / 사진=대구신문 |
부산 광복동 - 유동 인구 크게 감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유동 인구가 크게 줄었다.
연말까지만 해도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듯 싶었지만, 1월 들어 상당히 주춤한 모습이다. 설 연휴 특수도 예년만 못했다. 내국인들의 집객은 크게 줄고, 인근 외국인 노동자들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
상권 관계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수준으로 유동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
겨울 상품 매기는 끝난 모습이다. 설 이후 최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했고, 이후 다시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유동객 자체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일부 브랜드는 이미 겨울 상품을 회수하기도 했다.
매장 교체도 거의 없다. 지난해 다이나핏, 파타고니아, 스케쳐스, 반스 등이 줄줄이 폐점한 이후 신규 진출은 거의 없다. 화장품 매장들도 폐점 후 공실로 남아 있는 상태다.
대구 동성로 - ‘리복’ 등 대형 브랜드 출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설 연휴와 새해를 맞아 유동객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다.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향객들이 늘면서 수년 만에 거리는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인해 소비 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유동객은 두 자릿수 이상 늘었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전월 대비 보합세다. 매출 성수기를 기대했지만 평 월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올해는 패션의 경우 메가 트렌드 아이템의 부재로 구매력이 더 하락했다. 플리스, 롱패딩 등 파워풀한 인기 아이템이나 인기 브랜드가 없었다. 반면 맛집이나 즉석 포토샵 등에는 대기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매장의 상당수가 음식점이거나 사진 전문점이다.
이 가운데 굵직한 패션 브랜드 진출 소식이 예고돼 있어 기대감이 크다. LF의 신규 스포츠 ‘리복’의 플래그쉽스토어, 글로벌 슈즈 ‘크록스’가 오픈을 위해 공사를 준비중이다. ‘무신사스탠다드’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 2~3개 패션 브랜드들이 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충장로 - 설 특수 실종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설 명절 전, 한파와 폭설로 인해 특수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동구청에서는 굴착기를 동원해 3~4일간 제설 작업을 했고, 길거리에 유동 인구가 전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 그나마 명절 이후, 용돈을 받은 학생들이 유입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기대만큼 매출 볼륨을 키우지 못한 데는 상권 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던 외국인 노동자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이유도 있다. 작년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집중 단속했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광주 상권에는 신세계, 현대 등 대형 유통의 복합쇼핑몰 입점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로 광주시 상인회연합회가 발족했다. 광주시 상인회연합회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점가 상인회가 연합해 구성한 것으로, 33개 상인회가 참여했다.
복합쇼핑몰대책 위원장은 충장로 1.3가 상인회 정일성 회장이 맡았고, 이하 10명의 대책위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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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생산 및 바잉 활동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공장인력들의 복귀와 광저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현재는 인력 복귀 문제만 제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2억 원(2회 기준), 이번 행사는 유니온, 더모델즈, 트레이드커뮤니티 등이 운영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수도권 28개 백화점·아울렛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패션 대형사들이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내놨다.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패션 대형사들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이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패션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
남성 컨템포러리 조닝이 성장하는 가운데,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백화점·아울렛 30개에서 14개 브랜드의 전년 대비 평균 매출 신장률은 30%대를 기록했다.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 패스트 패션 인디텍스는 외형에서 세계 1위다. 인디텍스의 1월 말 결산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이 전년보다 17.5% 늘어난 326억 유로 (349억9,000만 달러), 원화 약 45조8,000억 원, 이익금은 27% 늘어난 41억 유로(44억 달러)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