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로 대박 낸 신발 업체, 영역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대구 동성로 전경 / 사진=대구신문 |
부산 광복동 - 유동 인구 크게 감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유동 인구가 크게 줄었다.
연말까지만 해도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듯 싶었지만, 1월 들어 상당히 주춤한 모습이다. 설 연휴 특수도 예년만 못했다. 내국인들의 집객은 크게 줄고, 인근 외국인 노동자들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
상권 관계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수준으로 유동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
겨울 상품 매기는 끝난 모습이다. 설 이후 최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했고, 이후 다시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유동객 자체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일부 브랜드는 이미 겨울 상품을 회수하기도 했다.
매장 교체도 거의 없다. 지난해 다이나핏, 파타고니아, 스케쳐스, 반스 등이 줄줄이 폐점한 이후 신규 진출은 거의 없다. 화장품 매장들도 폐점 후 공실로 남아 있는 상태다.
대구 동성로 - ‘리복’ 등 대형 브랜드 출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설 연휴와 새해를 맞아 유동객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다.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향객들이 늘면서 수년 만에 거리는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인해 소비 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유동객은 두 자릿수 이상 늘었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전월 대비 보합세다. 매출 성수기를 기대했지만 평 월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올해는 패션의 경우 메가 트렌드 아이템의 부재로 구매력이 더 하락했다. 플리스, 롱패딩 등 파워풀한 인기 아이템이나 인기 브랜드가 없었다. 반면 맛집이나 즉석 포토샵 등에는 대기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매장의 상당수가 음식점이거나 사진 전문점이다.
이 가운데 굵직한 패션 브랜드 진출 소식이 예고돼 있어 기대감이 크다. LF의 신규 스포츠 ‘리복’의 플래그쉽스토어, 글로벌 슈즈 ‘크록스’가 오픈을 위해 공사를 준비중이다. ‘무신사스탠다드’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 2~3개 패션 브랜드들이 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충장로 - 설 특수 실종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설 명절 전, 한파와 폭설로 인해 특수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동구청에서는 굴착기를 동원해 3~4일간 제설 작업을 했고, 길거리에 유동 인구가 전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 그나마 명절 이후, 용돈을 받은 학생들이 유입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기대만큼 매출 볼륨을 키우지 못한 데는 상권 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던 외국인 노동자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이유도 있다. 작년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집중 단속했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광주 상권에는 신세계, 현대 등 대형 유통의 복합쇼핑몰 입점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로 광주시 상인회연합회가 발족했다. 광주시 상인회연합회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점가 상인회가 연합해 구성한 것으로, 33개 상인회가 참여했다.
복합쇼핑몰대책 위원장은 충장로 1.3가 상인회 정일성 회장이 맡았고, 이하 10명의 대책위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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