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
의류 3.2%, 섬유 2% 증가
섬유 의류 수출은 여전히 중국이 최고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2.53% 늘어난 3,230억 달러로 중국 관세 당국이 집계했다.
의류 및 관련 액세서리가 3.2% 늘어난 1,753억9,600만 달러, 원사, 직물 등이 포함되는 섬유는 2% 늘어난 1,450억7,900만 달러에 달했다.
12월 한 달 수출은 252억9,500만 달러로, 섬유가 110억2,000만 달러, 의류 및 액세서리는 142억9,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마켓 인사이트 텍스포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중국의 유럽시장에 대한 의류 수출은 332억4,900만 달러 규모다.
젠더리스의 유니섹스 제품이 138억4,200만 달러, 전체의 41.63% 비중으로 톱을 달렸고, 다음이 여성 의류 39.98%(129억5,900만 달러), 남성 의류 16.73%(55억6,3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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