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게리앤프레키’ 이어 편집숍으로 시너지 낸다
이슈컴퍼니
사진=카루셀 |
스타일 수 2배 늘리고 오프라인 진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필드 여심 공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에스와이지유니버스(대표 송유진)가 여성 전용 골프웨어 ‘카루셀(CAROUSEL)’의 상품 라인업 확대, 오프라인 진출 등 사업 볼륨화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카루셀’은 송유진 디자이너가 21 FW 시즌 런칭한 골프웨어다. 송유진 디자이너는 2009년 여성복 ‘S=YZ’를 런칭을 시작으로 서울패션위크와 서울패션코드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코트리, 후즈넥스트, 캡슐 등 다수의 해외 트레이트쇼 참가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도 진행 중이다.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오랜 경험을 가진 송유진 디자이너는 ‘카루셀’을 통해 기존 골프웨어와는 다른 차별화된 감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여성복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해 ‘카루셀’만의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시그니처 프린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 풍의 디자인이 주목된다. 화려한 프린트가 새겨진 스커트와 레트로 풍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상의 조합을 통해 ‘카루셀’만의 유니크한 골프웨어 룩을 선보이고 있는데, 여성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매 시즌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카루셀 |
모자와 양말 등 액세서리도 인기다. 특히 종아리부터 발목까지 꽃송이 자수로 포인트를 준 양말은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면서 오프라인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 SS 시즌부터 스타일 수를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린트와 컬러 바리에이션을 통해 ‘카루셀’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확실하게 강조하고 알린다.
또 기능성 소재 활용을 더욱 강화, 여성스러운 실루엣 제안은 물론 골프웨어 본연의 완성도 높은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통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자사몰을 중심으로 더카트골프, 무신사, 위즈위드, W컨셉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해왔고, 올해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카루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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