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해외 판로 넓힌다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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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 베트남 매장 전경 |
베트남 호치민 1군에 매장 오픈
수도 하노이에도 진출 예정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베트남 호치민에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영역 확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매장은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Vincom Center Dong Khoi)에 위치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공식 오픈했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인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2002년 설립한 MRMI는 널디를 비롯한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베트남 유통권을 갖고 있는 회사다.
널디는 이번에 개장한 빈컴센터 매장 외에도, 호치민 5군과 7군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도 추가 매장 오픈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하노이의 경우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몰 ‘롯데몰 하노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널디는 향후 동남아 진출 계획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협력사인 MRMI가 베트남뿐 만 아니라 인접국인 캄보디아와 미얀마에도 영향력을 갖고 있는 회사인 만큼,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중국과 일본 진출을 이뤄낸 바 있는 널디는 중국 티몰 ‘차오파이(潮牌, 소비자 유행 브랜드)’ 부문 100억 원 매출 돌파, 일본 하라주쿠 플래그십 매장 오픈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널디 관계자는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발전하는 경제 덕에 소비력이 날로 상승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한국의 인기가 높은 국가”라며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 다양한 동남아 국가 진출로 널디를 더욱 글로벌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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