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 메크르디, 21 FALL 컬렉션 공개
캐주얼
사진=마르디메크르디 |
무신사와 협력해 현지 시장 공략
타깃 시장 맞춤형 마케팅 실효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피스피스스튜디오(대표 박화목)의 ‘마르디메크르디’가 지난해 일본에서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진출 1년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일본 패션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고,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과 팝업스토어 운영만으로 거둔 매출이다.
‘마르디메크르디’ 일본 사업은 무신사(대표 한문일) 재팬을 통해 전개 중이다. 무신사는 시그니처 꽃 패턴으로 국내에서 열풍을 일으킨 ‘마르디메크르디’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 일본 세일즈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마르디메크르디’는 2021년 10월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 일본 진출 6개월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본 주요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한국을 테마로 개최한 팝업 매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1월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열린 팝업 매장에서는 ‘마르디메크르디’의 대표 제품인 로고 스웨트셔츠가 2일 만에 완판됐다.
무신사와 협력해 현지에서 전개한 마케팅 전략도 한몫을 했다. 무신사는 일본 현지에 국내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몰 구축과 사업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등 브랜딩 차원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인력이나 해외 사업 경험이 없는 중소 브랜드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타깃 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도 빠른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유명 연예인과 협업 제품을 출시하거나 패션 인플루언서와 룩북을 제작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 일본 고객을 공략해 일부 제품을 한정 라인으로 예약 발매하는 전략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죽전점을 시작으로 업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주요 26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5.1%, 영업이익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나이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이 맞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다.)
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