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브랜드 가치 502억 달러, 첫 10위권 진입
해외소식
![]() |
사진=나이키 |
티파니앤코와는 협업 제품 출시
스포츠웨어 나이키가 부산해졌다. 지난해 신발사업에 진출한 룰루레몬을 상대로, 특허 침해 혐의를 들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 법정 투쟁에 들어가는 한편 LVMH그룹의 주얼리 티파니앤코와 협업으로 ‘에어 포스 1 로우 1837’을 올봄 출시한다.
나이키는 소송에서 룰루레몬의 블리스 필(Blissfeel), 차지필 미드(Chargefeel Mid), 차지필 로우(Charge Feel Low), 스트롱 필(Strongfeel) 등 4개 스니커즈가 나이키 특허를 침해, 손실이 크다며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특허 침해 내용은 힘이 가해질 때 스니커즈가 작동하는지의 기술 내용과 섬유 소재 등에 대한 것이다. 나이키는 이에 앞서 룰루레몬의 실내 운동 기구에 대해서도 역시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을 제기, 두 개의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한편 나이키는 타파니앤코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올 봄에 티파니×나이키의 ‘에어포스1 로우 1837’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1837은 타파니 창립 연도를 뜻한다.
레전더리 페어(Legendary Pair)로 소개된 이번 협업 스니커즈는 검정 바탕에 티파니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의 스우시가 돋보인다. 슈즈 박스도 티파니 블루 박스 디자인 이다. 가격은 400달러(49만 원) 선으로 4,000 컬레 한정 판매한다.
그동안 나이키는 루이비통, 슈프림, 오프 화이트, 자크 뮈스 등과 협업으로 명품 스니커즈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아왔으나 주얼리와의 협업은 18년 만에 두번째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내 생산 및 바잉 활동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공장인력들의 복귀와 광저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현재는 인력 복귀 문제만 제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2억 원(2회 기준), 이번 행사는 유니온, 더모델즈, 트레이드커뮤니티 등이 운영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수도권 28개 백화점·아울렛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패션 대형사들이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내놨다.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패션 대형사들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이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패션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
남성 컨템포러리 조닝이 성장하는 가운데,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백화점·아울렛 30개에서 14개 브랜드의 전년 대비 평균 매출 신장률은 30%대를 기록했다.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 패스트 패션 인디텍스는 외형에서 세계 1위다. 인디텍스의 1월 말 결산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이 전년보다 17.5% 늘어난 326억 유로 (349억9,000만 달러), 원화 약 45조8,000억 원, 이익금은 27% 늘어난 41억 유로(44억 달러)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