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급망 빠르게 회복...코로나 영향 완전히 벗어났다
중국 내 생산 및 바잉 활동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공장인력들의 복귀와 광저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현재는 인력 복귀 문제만 제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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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버버리, 루이비통, 구찌 등
‘토끼’ 컬렉션 출시로 새해 시작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명품을 주축으로 한 해외 브랜드들이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디올’의 루나 캡슐 컬렉션, ‘버버리’의 토끼의 해 캠페인, ‘루이비통’의 프리셔스 래빗 컬렉션, ‘구찌’의 래빗 컬렉션 등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유럽과 미주의 명품 및 해외 브랜드들이 동양의 십이지를 매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만큼 아시아가 명품의 주요 소비 시장이기 때문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1년 명품 시장 규모는 미국이 1위, 2위 중국, 3위 일본, 7위 한국, 9위 대만, 10위 홍콩이었다. 맥킨지는 올해 5~10%로 저조한 명품 성장률 속에서 중국이 9~14% 상승하며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중국의 록다운 해제와 해외여행 재개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버버리’는 토끼를 재해석한 시그니처 TB 모노그램으로 설날 캡슐 컬렉션을 제안했다. ‘구찌’는 구찌 래빗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고 토귀 귀가 연상되는 신발 등 다양한 토끼 그래픽을 구현했다.
‘디올’은 게스트 디자이너 ERL과 협업한 루나 컬렉션으로 베이비 핑크 색상을 사용하며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멀버리’는 애니메이션 토끼 캐릭터 미피(Miffy)와 협업한 가방, 액세서리를 내놨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 탄소중립 가죽으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로로피아나’는 토끼 모티브의 설날 캡슐 컬렉션을 출시, 레드 색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로에베’는 하우스의 아이콘인 토끼 귀 컨셉의 핸드백과 의류를 구성한 더 이어 오브 더 래빗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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