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 K패션 거래액 작년 대비 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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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이재팬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이 운영하는 ‘큐텐재팬(Qoo10.jp)’ 내 K제품 빅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역직구 트렌드로 ‘Fandom’을 선정했다.
‘Fandom’은 패션(Fashion), 뷰티(Beauty), 세대 교체(New Generation), 드라마(Drama), K팝 아이돌(Idol), 다양성(Multi)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일본 내 한국 제품 역직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도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역직구 건수가 4049만7000건으로 2014년 집계 이후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국가별로 일본 소비자들의 역직구가 2074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K제품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K제품 역직구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가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K패션은 중고가 이상 프리미엄 제품이 역직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부터 패션 고급화 전략이 일본 소비자에게 통하고 있다.
일본 젊은 세대가 K제품을 찾으면서 역직구 고객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한류 초창기를 이끈 중장년 세대에 이어 이제는 10~30세대까지 확산하면서 K제품 고객층이 탄탄해지고, K제품 역직구 현상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직구 시장에서 K팝 아이돌 팬덤문화와 드라마 및 영화 등 K콘텐츠 영향력도 빠질 수 없다. 실제 큐텐재팬에서 아이돌 앨범, 굿즈 등 K팝 관련 상품 매출이 2022년 기준 2021년 대비 51% 큰 폭으로 성장했다.
김양수 이베이재팬 본부장은 “일본 내 한류 열풍이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품목 역시 다양화되면서 K제품 인기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 일본의 K제품 역직구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팬덤 문화 관련 제품, 패션과 뷰티 외 가공식품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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