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프아이, 이대형 부사장 영입
인사
![]() |
이대형 부사장 |
최근 3년간 10명 넘게 기용, 조직력 제고
신규 사업 투자, 소싱 등 지원 업무 강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1월 9일부로 이대형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대형 부사장은 SG세계물산, 코오롱인더스트리FnC, 크리스에프앤씨 등을 거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한성에프아이는 올포유, 테일러메이드, 레노마골프, 오닐 등을 전개 중으로, 모 브랜드 ‘올포유’의 재도약은 물론이고 2019년 글로벌 사업권을 인수한 ‘레노마’의 리브랜딩, 2021년 봄 런칭한 ‘오닐’과 2021년 가을 런칭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의 성장 전략 등을 주요 과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대형 부사장을 비롯해 외부 임원을 연이어 영입하며 조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외부에서 영입된 임원만 10명이 넘는다.
‘올포유’의 최영욱 상무(사업본부장), 노지영 상무(디렉터), ‘레노마골프’의 윤재명 이사(사업본부장), 신미경 상무(디렉터), ‘오닐’의 민준홍 상무(사업본부장)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부별 리더 교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올포유’는 지난해 점포당 평균 12~13%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체 외형도 1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레노마골프’는 상품력 개선과 공격적인 유통 확장을 통해 지난해 25%의 고성장에 이어 올해는 4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닐’도 민 상무를 중심으로 사업부 조직을 강화하면서 올해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서핑, 스노보드 등 액션 스포츠 DNA를 강조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영업본부 소속으로 ‘아디다스’와 ‘컬럼비아’ 출신의 김상현 상무를 영입했다. 각 사업부의 영업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김 상무를 통해 백화점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 이번 이대형 부사장 영입 역시 브랜딩 전략은 물론이고 백화점 영업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최근 2~3년간 대대적인 조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한성에프아이가 올해 어떠한 퍼포먼스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내 생산 및 바잉 활동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공장인력들의 복귀와 광저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현재는 인력 복귀 문제만 제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2억 원(2회 기준), 이번 행사는 유니온, 더모델즈, 트레이드커뮤니티 등이 운영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수도권 28개 백화점·아울렛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패션 대형사들이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내놨다.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패션 대형사들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이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패션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
남성 컨템포러리 조닝이 성장하는 가운데,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백화점·아울렛 30개에서 14개 브랜드의 전년 대비 평균 매출 신장률은 30%대를 기록했다.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 패스트 패션 인디텍스는 외형에서 세계 1위다. 인디텍스의 1월 말 결산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이 전년보다 17.5% 늘어난 326억 유로 (349억9,000만 달러), 원화 약 45조8,000억 원, 이익금은 27% 늘어난 41억 유로(44억 달러)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