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라이브커머스 직접 투자 확대
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 |
사진=매드고트 |
남녀성 패션 잡화 라인 확대
고급 수영복 ‘파이시스’ 런칭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잡화 전문 기업 필론인터내셔널(대표 송석근)이 사계절 영업을 펼치기 위해 브랜드, 카테고리, 소재 등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했다.
2016년 런칭한 몽골 캐시미어 머플러 ‘매드고트’는 매년 지속적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왔다. 여성 가죽 가방, 스몰레더 굿즈 등을 출시한데 이어 남성 가죽 가방, 소품까지 라인을 확장했다. 또 올해 캐시미어, 가죽 소재에 이어 실크 소재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여름부터 실크 소재 제품군도 보강했다. 실크 스카프, 머플러는 물론, 여성 숄더백 등을 추가로 출시, 여름 시즌부터 가을 시즌 주력 아이템으로 판매 중이다. 그래픽 패턴과 레터링 디자인으로 차별화했고, 판매가는 6만~9만 원대다.
주력 아이템인 ‘매드코트’ 캐시미어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공격적으로 운영중이다. 11월 말부터 이달까지 더현대 서울,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갤러리아 광교, 압구정 본점, 더플라자 호텔 등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한 데 이어 내달 말 현대 판교와 무역센터점에 두 번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6월에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내셔널 여성 스윔웨어 ‘파이시스(PISCESS)’도 런칭했다.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수영복으로 판매가가 7만~8만 원대에 달한다.
유니크한 패턴과 그래픽의 디자인으로 승부, 홀로그래픽, 포토그래픽, 빈티지포토 등컬렉션을 세분화했다. 현재는 수영복에 이어 의류, 액세서리 라인까지 출시했다. 자사몰 이외 29cm, EQL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억 원에서 올해 30억 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내년 50% 신장을 목표로 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