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엘앤에프 PB ‘브루클린 뮤지엄’, 더현대서울 팝업 오픈
캐주얼
'하고하우스(HAGO HAUS)'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하고엘엔프(대표 홍정우)가 오프라인 편집숍 ‘샵 16’을 ‘하고 하우스’로 전환하고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16개 디자이너 브랜드를 구성한 편집 매장을 표방해 왔지만, 구성 브랜드에 대한 부담이 크고, 인수 및 투자 브랜드가 27개로 늘자, 숍 명칭을 ‘하고 하우스(HAGO HAUS)’로 변경하기로 했다.
롯데 동탄점에 이어 지난달 롯데 인천점, 부산점, 잠실 롯데월드몰을 오픈했고, 이달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 동탄점은 최근 ‘샵16’에서 ‘하고 하우스’로 매장을 리뉴얼했다.
‘하고 하우스’는 현재 매장별 구성 브랜드와 테마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롯데 인천점은 마뗑킴, 보카바카, WMM, 제이청, 메종마레, 리플레인, 랭앤루 등 11개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로아주, 아보네, 셀리테일즈 등 총 17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매장은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설계, 브랜드 영상 및 룩북을 감상할 수 있도록 LED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배치했다.
부산점은 투자 브랜드 12개(마뗑킴, WMM, 메종마레, 제이청, 보카바카, 분더캄머 등), 자체 PB 2개(르아보네, 로아주), 입점 브랜드 ‘노티아’ 등 15개 브랜드가 구성됐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잠실 롯데월드몰은 70평 규모에 총 18개 브랜드를 구성했다. 그중 첫선을 보인 ‘WMM 에센셜’은 맨투맨, 조거 등 데일리 웨어 라인으로,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출은 롯데 인천점, 부산점이 가장 높은 가운데, 최근 오픈한 잠실점도 오픈 첫 주말 누적 매출 1억, 첫 달 5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내년 4~5개 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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