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하우스 우영미 외관 |
우영미 디자이너, 설계에 참여
브랜드 역사와 글로벌 비전 담아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컨템포러리 남성복 '솔리드옴므',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를 전개하는 쏠리드(대표 우영미)가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으로 이전한 사옥 ‘하우스 우영미’를 새롭게 오픈했다.
‘하우스 우영미’는 우영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과 설계에 참여했다. 레이블의 시그니처 미학이 드러나는 건축적 요소와 패션 하우스 본부의 기능을 결합한 아틀리에로 재탄생 시켰다. 6개 층에 걸쳐 재구성된 구조는 아카이브 컬렉션 및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포함한 브랜드의 역사와 글로벌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공간이다.
외관 디자인은 유럽 중세 건축물의 대표 양식이자 기술인 루버(louver)에 우영미의 콘텐츠를 결합했다. 루버는 폭이 좁은 판을 비스듬히 일정 간격을 두고 수평으로 배열한 것으로 직사광과 비를 막고 통풍이나 환기를 목적으로 한다.
우영미 대표는 "우리가 새 건물을 찾기 시작했을 때 패션 디자인과 구상에 가장 적당한 공간을 상상했다. 생각을 풍부하게 하고, 에너지가 흐르고, 진화하는 사고가 가득한 건물을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 마침내 실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하우스 우영미 내부 |
전체적인 건물의 레이아웃은 우영미 직원들의 상호작용과 편이한 동선을 고려해 설계됐다. 건물 1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역할에 관계없이 책을 빌리고 영감을 찾는 모든 직원에게 열려 있다.
5개의 디자인 및 생산 부서, 피팅룸과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와 패브릭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요소요소를 담당하는 부서가 건물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디자이너 우영미의 공간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2층 각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룸 옆에 자리한다.
우영미 디자이너의 새로운 디자인 본부는 두 개의 하우스 브랜드의 본질을 포착해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인테리어 디테일에 녹였다. 건물을 에워싼 레드 루버, 따뜻한 화이트 도서관, 강렬한 카마인레드 커튼에 둘러싸인 회의 룸, 거대한 오가닉 원형 모형의 리셉션 공간 등 브랜드의 무드를 공간에 담았다.
‘하우스 우영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우영미 및 솔리드옴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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