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스 핫 브랜드&컴퍼니 - 에이엠앤코, 에이비엠홀딩스, 라가르데르 액티브 엔터프라이즈, 팬코
라이선스
발행 2022년 12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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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엠앤코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에이엠앤코(대표 이성기)가 ‘BBC’, ‘팬톤’에 이어 라이프스타일과 아트 라이선싱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이 회사는 2015년 영국 공영 방송 ‘BBC월드와이드’ 에이전트를 시작, 세계적인 색채 컨설팅 기업인 미국 ‘팬톤(PANTONE)’의 독점 에이전시로도 선정됐다.
영국 공영 방송사 BBC의 ‘BBC 어스(Earth)’는 환경 보호를 위한 자연사 콘텐츠 전문 채널로, 주로 지속 가능 책임 기업을 IP 파트너사로 선정한다.
BBC는 파트너사 선정 조건이 유독 까다로운데, 대주주, 협력사, 경영진 등의 도덕성 검증, ESG 경영 능력, 국제 기준에 맞춘 친환경 인증 공장을 갖춘 회사에 대해서만 라이선시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코웰패션’이 1년 여 간의 심사 과정을 걸쳐 글로벌 라이선스 파트너사에 선정됐다. ‘BBC어스’ 제품은 GRS 인증 리사이클 소재 100%, 순면, BCI 인증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되며 포장재와 인테리어 소재도 100% 친환경 인증을 받은 소재만 사용해야 한다. 내년 초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중국까지 진출하고 향후 BBC 본사와 협의해 미주, 유럽까지 확대한다.
이성기 대표는 “올해부터 ‘팬톤’과 ‘BBC 어스' 양대 브랜드를 주축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아트(Art) 라이선싱을 대거 도입, 글로벌 시장에 나서는 패션 회사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푸조(Peugeot)’, ‘슈어(Shure)’ 등에 이어 F&B,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케이에프씨(KFC), 셰프클럽(Chefclub), 홍콩 트램웨이즈(HK Tramways) 등도 확보, 패션 전문 라이선스로 육성한다. ‘푸조’는 프랑스 감성의 트렌디 패션을 겨냥, 스포츠, 캐주얼 의류, 향수, 화장품, 러기지, 캐주얼 백팩 등의 품목을 전개한다. ‘홍콩 트램웨이즈(HK Tramways)’는 레트로와 오리엔탈 감수성을, ‘KFC’는 미국적인 레트로 팝아트 컨셉으로 전개한다.
이번 시즌 도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친필 고문서 ‘코덱스 아틀란티쿠스’는 레오나르도 도면 모음집으로 역학부터 수리학, 수학까지, 건축 등에 관한 기록이 담긴 고문서로, 현재 이탈리아 암브로시아나 도서관에 소장 돼 있다. 라이선시는 원고, 디자인을 활용해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가방, 화장품, 리빙까지 적용 가능하다.
패션 브랜드는 ‘알씨오네 밀라노-1945’에 이어 ‘라이플(Rifle Jeans)’을 도입했다. ‘라이플(Rifle)’은 1958년 이탈리아 플라토에 설립된 의류회사로 세계 최초로 스노우 진을 개발한 회사다. 컬렉션은 슈퍼 라이플, 골든 라이플, 고급 라인인 ‘로얄 라이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캐주얼 스포츠 의류, 액세서리, 러기지, 캐주얼 가방, 화장품, 리빙 등을 전개할 협력사는 물론 수입 유통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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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