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스, 미국 마텔社 파트너십 강화
라이선스
발행 2022년 12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팬암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라이선싱 기업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풍부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보유한 브랜드 IP를 전략적으로 확대한 결과, 신규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빌보드, 팬암, V&A, 라이프, 스마일리, 토트넘 홋스퍼, 브루클린 뮤지엄, 언더그라운드, 바비, 츄파춥스, 람보르기니, 캠브리지 대학, NYBG(뉴욕 보타니칼 가든), ISA(NASA Archives) 등을 보유 중이다.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 입체적인 마케팅, 프리미엄 가치를 접목할 수 있어 오프라인 리오프닝에 나서는 라이선시의 선호도가 높고,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팬암, 스톰 런던 등이 대표적이다.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V&A)’은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 힐러비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작년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컨셉의 온라인 화장품 ‘V&A 뷰티’를 런칭했다. 당시 국내 최초로 아트적 요소를 수혈하고, 뮤지엄 보유 작품을 재해석한 제품 디자인으로 유수의 국제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V&A 뷰티’는 콘텐츠 차별화로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 지난 9월 초 롯데 본점 럭셔리 뷰티존을 비롯 총 5개 점을 확보했다.
미국 항공사 ‘팬암(Pan Am)’은 최근 에스제이그룹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탄생했고, 첫 시즌 삼성동 코엑스 스타필드 등 13개 점을 개설했다. 이중 100평 규모의 ‘팬암’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재해석한 상품들로 채워졌다. 에스제이트렌드가 런칭한 캐주얼 ‘스톰런던(Storm London)’은 9월 롯데 강남점에 첫 매장을 개설했고, 더현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최근 새로운 방식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크리스에프앤씨의 ‘마스터바니에디션’과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화보 촬영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디자인 컨셉을 구현했다.
아트 콜라보도 활발하다.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 & Karl)’과 프랑스 화가 ‘세르주블락(Serge Bloch)’은 이번 추동 시즌 파리게이츠, 팬텀스포츠와 각각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각 브랜드 컨셉에 맞춰 아티스트의 아트워크를 접목, 철학과 컬쳐를 녹여냈다.
이와 함께 ‘스마일리’와 ‘토트넘 홋스퍼’의 인기도 여전하다. ‘스마일리’는 LF의 핸드백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스트리트 캐주얼 ‘아크메드라비’, ‘베루툼’과 협업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GS리테일과 계약, 현재 편의점 GS25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