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11월 리테일 경기, 최악의 동반 추락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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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기한 짧아지고
우편 비용 부과도
미국 의류 리테일러들의 반품 정책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코스트 상승, 마진 축소 등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반품률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취지다.
미국 리테일 판매의 반품률은 지난해 리테일 판매 7,610억 달러 가운데 16.6%, 올해 홀리데이 시즌 예상 판매액 1,580억 달러(미국 리테일 연합 추정)의 18%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높은 반품률을 줄여서 경비 절감을 꾀한다는 것인데 최근 리테일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새로운 반품 정책을 시행중이라고 답했다.
예컨대 반품에 관대했던 올드 네이비, 바나나 리퍼블릭 등의 갭그룹과 제이크루 등은 그동안 제품 수명이 끝날 때까지 반품을 받아줬지만, 반품 기한을 한 달 이내로 줄였다.
앤트로폴로지, REI, 엘엘빈 등은 우편 반송에 대해 5달러의 요금을 부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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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대표 김영호, 황성택)이 패션, 소재 기업의 지분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특정 기업의 지분 확보를 통해 주주 지위를 획득한 후
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 조사 점포별로 약 80~90%의 브랜드들이 전년 대비 신장했고, 신장률도 두 자릿수 이상 큰 폭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탠디’가 6개, ‘금강’이 2개, ‘닥스’가 1개 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패션 경기가 심상치 않다. 12월 말부터 주춤하기 시작하더니, 1월 들어서는 업계 전반에 걸쳐 역신장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등 대중적인 시장은 물론이고, 꺾일 줄 모르던 명품 시장마저도 주춤하다. 작년, 재작년 높은 성장세를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MZ세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몰인 LF몰과 운영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 강화가 핵심이다. 우선 LF몰은 20~30대 타깃의 입점 브랜드를 육성하고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입점 브랜드들의 거래액 비중은 20%였다.
글로벌 명품 시장을 리드하는 LVMH 그룹의 12월 말 결산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3% 늘어난 791억8,400만 유로(862억 달러), 당기 순이익은 17% 늘어난 141억 유로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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