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사진=카트시 |
2030 유스 컬처 캐주얼
공모전, 협업 디자인 기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빌리지유통(대표 김재권)이 내년 춘하 신규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카트시(KARTSY)’ 런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카트시’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미술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나 협업 방식으로 디자인을 풀어내는 유스 컬처 기반 브랜드로, 2030 세대를 타깃팅 한다.
지난 11월 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홍대, 서울대, 한양여대, 성신여대, 서울교대 등 다수 대학교를 대상으로 Y2K 트렌드와 빌리지 런칭 40주년을 주제로 한 첫 티셔츠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중 수상 입선작을 선정 발표 후 티셔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의류는 공모전과 더불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상품에 반영, 매장 내 상품 판매와 함께 디지털 액자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뿐 아니라 모자, 양말 등 패션 소품들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성신여대 도예과 대학원과의 상품개발 MOU, 성신여대 서양학과와의 전시 MOU도 맺을 예정이다. 도예과 협업 상품은 컵, 1인 라면기 등 실생활에 필요하면서 예쁜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개발, 완성도 높은 패키지를 적용해 내놓을 계획이다.
유통 전개는 젊은 층 트래픽이 높은 백화점, 쇼핑몰 점포를 대상으로 한 정규매장 및 팝업 전개, MZ타깃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중을 7:3으로 가져간다는 목표다.
첫 매장은 리뉴얼 예정인 롯데 광복점 2층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선보인다. 총 65평 면적 중 현재 1층에 위치해 있는 자사 여성복 브랜드 ‘아이디’로 35평을 채우고, 나머지 30평은 카트시 상품과 전시공간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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