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유통, ‘카트시’ 런칭 준비

발행 2022년 12월 0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카트시

 

2030 유스 컬처 캐주얼

공모전, 협업 디자인 기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빌리지유통(대표 김재권)이 내년 춘하 신규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카트시(KARTSY)’ 런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카트시’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미술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나 협업 방식으로 디자인을 풀어내는 유스 컬처 기반 브랜드로, 2030 세대를 타깃팅 한다.

 

지난 11월 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홍대, 서울대, 한양여대, 성신여대, 서울교대 등 다수 대학교를 대상으로 Y2K 트렌드와 빌리지 런칭 40주년을 주제로 한 첫 티셔츠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중 수상 입선작을 선정 발표 후 티셔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의류는 공모전과 더불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상품에 반영, 매장 내 상품 판매와 함께 디지털 액자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뿐 아니라 모자, 양말 등 패션 소품들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성신여대 도예과 대학원과의 상품개발 MOU, 성신여대 서양학과와의 전시 MOU도 맺을 예정이다. 도예과 협업 상품은 컵, 1인 라면기 등 실생활에 필요하면서 예쁜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개발, 완성도 높은 패키지를 적용해 내놓을 계획이다.

 

유통 전개는 젊은 층 트래픽이 높은 백화점, 쇼핑몰 점포를 대상으로 한 정규매장 및 팝업 전개, MZ타깃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중을 7:3으로 가져간다는 목표다.

 

첫 매장은 리뉴얼 예정인 롯데 광복점 2층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선보인다. 총 65평 면적 중 현재 1층에 위치해 있는 자사 여성복 브랜드 ‘아이디’로 35평을 채우고, 나머지 30평은 카트시 상품과 전시공간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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