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예스아이씨’와 두번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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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ee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전개하는 데님 캐주얼 브랜드 ‘리(Lee)’가 런칭 2년 만에 500억 원대 브랜드로 올라선다.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신장한 390억 원을 달성했다. 11~12월 객단가 높은 상품 판매 기간의 매출을 반영하면, 올해 목표 매출액인 500억 원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큰 폭의 성장은 유통망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리’는 런칭 시즌부터 백화점 유통으로 진출, 지난해 3월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통해 오프라인 테스트를 벌였다. 그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장 확대 전략을 세워 올해 25개 점까지 구축했다.
상위권 매장은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AK플라자 수원점, 신세계 천안아산점으로 월 1~1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망은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브랜드의 체험형 공간으로 브랜딩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매출 형성에는 공격적인 물량 운용과 상품 다각화 전략이 뒷받침됐다.
이번 춘하, 추동 시즌 물량은 각각 전년 대비 150%, 98% 증가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빅트위치 컬렉션과 함께 올해 새롭게 기획한 여성 전용 니트 카디건 등 상품들의 높은 적중률로 매출 볼륨을 키웠다.
이번 추동 시즌에는 특히 아우터 카테고리를 강화한 기획이 적중했다.
아우터와 이너로 겸용 가능한 간절기 플리스와 경량 다운의 SKU를 보다 다양하게 구성했고, 트위치 로고 숏푸퍼 등 숏패딩의 물량을 확대, 11월 현재 아우터 품목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이상 신장했다.
다양한 이슈 콘텐츠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인 점도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시키는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내년에는 20개 점을 추가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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