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콘텐츠 개발국, 아시아의 허브 부상
세계 4대 매니지먼트사 모두 상륙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패션 라이선스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라이선스의 주요 소비 시장이었지만, 최근 콘텐츠 생산국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하면서 동시에 아시아의 요충지로 그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 결과 글로벌 IP 기업들의 직진출이 이어지고, 새로운 콘텐츠 유입도 활발하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패션 라이선스 특집 참조) 현재 국내 영업 중인 패션 라이선스 브랜드는 634개로 지난해보다 75개나 증가했다.
도입 국가는 미국(272개), 한국(88개), 프랑스(81개), 영국(58개), 이탈리아(40개)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미국 브랜드가 무려 74개나 늘었다. 이는 미국 기반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아시아 전초 기지로 평가, 직접 투자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CAA브랜즈코리아, WME-IMG에 이어 ‘리복’, ‘브룩스 브라더스’ 등의 ABG, ‘피너츠’의 와일드브레인이 올 들어 지사를 설립, 최다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빅 4가 모두 진출했다.
와일드브레인의 CEO 에릭 엘렌보겐(Ellenbogen)은 “지난 6개월 동안 싱가포르, 대만, 서울에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며, 성장 잠재력은 가장 크다.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90개국 20개의 지사를 운영 중인데, 한국은 출판, 체험 공간 등 50여 개 카테고리의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최적의 시장”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패션 라이선싱 사업을 한국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프, 디스커버리, MLB,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닥, 팬암 등 플랫폼 브랜드의 불패 행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패션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이 성공하면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려는 브랜드들의 테스트 베드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방송 채널, 스포츠 리그 등에 이어 자동차, 아트워크, 박물관, 게임 등 그 분야도 확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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