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사진=아크메드라비 |
싱가포르 창이공항 단일 매장 첫 오픈
12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점도 개장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아크메드라비(대표 구진모, 구재모)의 스트리트 캐주얼 ‘아크메드라비’가 해외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아크메드라비’는 아이 얼굴을 크게 프린팅한 ‘베이비 페이스’ 티셔츠로,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2018년 12월 롯데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글로벌 축소판이라 불리는 중국에는 이미 권역별 특화돼 있는 파트너사와 조인해 리테일 영업을 하고 있다.
북부는 본드스트리트와 서부는 딘야오와 파트너쉽을 맺고 매장을 확대 중이다. 연내 3개 매장을 추가 개설, 총 36개 점을 구축한다.
내년에는 소량 홀세일 영업만 펼쳤던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몸집을 키운다.
아크메드라비는 지난 8월, 동남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
지난 3월, 러브콜을 받아 전개했던 숍인숍 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4터미널(T4)에 단일 브랜드 면세 매장으로 오픈하게 됐다. 매장은 맞은편에 ‘에르메스’가 있는 자리로, 고객 확보에 좋은 위치다. 현재는 월 5천 피스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사진=아크메드라비 |
이 같은 성과에는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가 크게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확장을 위한 교두보로, 매우 중요한 국가로 내년에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음 달 15일에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매장을 오픈한다. 베트남 유명 유통사 탐슨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말레이시아에도 파트너사와 함께 오프라인 사업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유럽과 미주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11월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으며, 특히 자사 온라인몰의 매출은 2배 증가했다.
블랙핑크의 리사를 글로벌 모델로 기용하며, 공격적으로 펼친 홍보 활동뿐 아니라 타겟층을 세분화한 셀링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업은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 춘하 시즌에는 매출을 견인하는 다이마루 상품을 더 강화하고, 작년부터 개설한 백화점 14개 매장은 인테리어를 리뉴얼하는 등 브랜딩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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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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