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 브랜드 늘린다
이커머스
![]() |
사진=하이버 |
회원 수도 70% 증가
영업이익 첫 흑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 쇼핑몰 하이버(대표 서정민)가 입점 브랜드와 개인 판매자 확대로 거래액이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을 기록했다. 9월 기준 회원 수도 올해 초 대비 70%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첫 흑자를 냈다.
10월 중순 현재 하이버는 총 6개 카테고리로 큐레이션 하고 있다. 브랜드, 트렌드(개인 판매자), 럭셔리(병행 수입), 스포츠 등은 패션 제품을 디지털은 IT기기를 라이프 스타일에서는 그 외 다양한 폼목을 다룬다. 9월 말 기준 누적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전 분야의 개인 판매자 수는 8200개로 패션은 2400개다. 그 중 핵심 판매자는 30~50여 개로, 상위권은 월 최대 10~12억의 거래액을 내고 있다. 패션 브랜드 수는 2200개가 입점해 있다. 주요 브랜드는 ‘레가시’, ‘유앤엘씨’다. 10~20대 MZ세대 남성을 중심으로 가성비와 기본물에 최적화된 브랜드들과 개인 판매자들이 인기다.
현재 거래액은 패션 비중이 압도적으로, 그 중에서도 약 85%가 개인 판매자들이 있는 트렌드 카테고리가 차지하고 있다.
하이버 관계자는 “월 셀러(개인 판매자)들의 거래액이 100억 원이라면, 브랜드는 2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육성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재정비 등의 워밍업을 끝내고 내년 본격적으로 브랜드 확대에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내 생산 및 바잉 활동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공장인력들의 복귀와 광저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현재는 인력 복귀 문제만 제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2억 원(2회 기준), 이번 행사는 유니온, 더모델즈, 트레이드커뮤니티 등이 운영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수도권 28개 백화점·아울렛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패션 대형사들이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내놨다.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패션 대형사들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이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패션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
남성 컨템포러리 조닝이 성장하는 가운데,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백화점·아울렛 30개에서 14개 브랜드의 전년 대비 평균 매출 신장률은 30%대를 기록했다.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 패스트 패션 인디텍스는 외형에서 세계 1위다. 인디텍스의 1월 말 결산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이 전년보다 17.5% 늘어난 326억 유로 (349억9,000만 달러), 원화 약 45조8,000억 원, 이익금은 27% 늘어난 41억 유로(44억 달러)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