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판매량-수익성-재고 목표 달성 위한 솔루션
상품 기획, 재무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
리테일, 패션 등 소비재 PLM 전문의 센트릭소프트웨어가 ‘센트릭 플래닝 솔루션(Centric Planning solution)’ 출시를 알리기 위한 두 번째 글로벌 웨비나를 오는 10월 13일 오전 11시,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한다.
‘센트릭 플래닝 솔루션’은 옴니채널 시대 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기존 PLM, 비주얼보드(구 CVIP)에 이어 새로 출시된 솔루션으로, 지난해 이탈리아 아르모니카(Armonica) 사의 플랫폼을 인수해 런칭했다.
PLM이 상품 디자인, 개발 생산의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플랫폼이라면, 플래닝 솔루션은 말 그대로 상품 플래닝 본연의 기능을 올인원(all-in-one)으로 적시에 최적화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예산과 직결되는 상품 구성, 출시 시점과 SKU, 채널 별 분배에 대한 데이터를 주로 다루게 되고, 비주얼보드를 통해 시각화함으로써, 상품 기획은 물론 전략, 재무팀에도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센트릭은 새로운 솔루션 출시를 알리기 위해, 어소트먼트, 머천다이징 및 수요예측, 재고 보충 플래닝 등 3회에 걸친 글로벌 웨비나 시리즈를 기획, 지난 9월 1일 첫 번째 ‘어소트먼트 플래닝(Assortment Planning)’에 대한 한국 웨비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웨비나는 그 두 번째로, ‘머천다이징 및 수요예측 플래닝(Merchandising Financial Planning, 이하 MFP)’을 주제로 진행된다. MFP는 리테일 업체들이 설정한 재무 목표(판매량/수익성/재고량 목표)를 상품, 채널, 판매, 수익성 그리고 구매/수입 계획에 적용하기 위해 거치는 프로세스다.
이는 경영진, MD, 기획팀이 설정한 목표를 세부적으로 계획, 실행하는 하향식 전략이다. 이 재무 프레임워크 안에서 각각의 부서는 상품 구색을 구축하고, 투입처(예: PB상품, 특정 유통 채널 등)를 결정한다. 이는 전략적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의 과정이다.
하지만 현재도 대부분 기업들이 상품과 재무 기획, 이에 따른 협력 업체와 제품, 채널을 관리하는 데 이메일과 엑셀 작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엑셀 문서로 상품/재무 기획 작업을 진행하게 되면 사소한 변경 사항의 발생 시 여러 문서를 수정해야 한다.
또 기획 작업 시 정확한 정보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없다면 재고 과잉, 과다 구매, 인기 아이템의 재고 부족 등으로 인한 손실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체적으로는 통합 전략의 부재, 전략적 결정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기획의 모든 단계를 다루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센트릭 플래닝’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통일된 전략과 협업, 데이터 드리븐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오는 10월 13일 웨비나를 통해 그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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