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프리미엄 아울렛에 투자 집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유통 사업 부문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이랜드리테일을 3개의 전문회사로 이달 1일 물적분할했다.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 법인 이랜드킴스클럽과 패션브랜드 사업 부문 법인 이랜드글로벌을 신규 설립하고 김준수 대표이사와 김태형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분할존속회사 이랜드리테일은 특정매입 사업 부문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개발 및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혼재돼 있던 사업 부문 재편으로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특히 재무건전성 확보와 빠른 의사 결정 속도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투자 부문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킴스클럽(대표 김준수)은 ‘킴스클럽’과 ‘NC식품관’을 운영하면서, 지분 투자를 완료한 오아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산지 신선식품 시장과 온라인 시장 확대에도 나서게 된다.
또 외식사업 부문인 ‘이랜드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가정간편식 및 외식 식자재 소싱 부문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랜드글로벌(대표 김태형)은 40여 개의 패션 브랜드와 ‘럭셔리갤러리’와 ‘NC픽스’ 등 직수입 사업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한다.
특히 그동안 NC, 뉴코아, 2001아울렛 등 자사 채널 중심의 운영전략으로 외연 확장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물적 분할을 계기로 독립성을 확보하면서 외부 온·오프라인 채널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이사 프로필]
▲ 이랜드킴스클럽 김준수 대표이사
: 동국대 관광경영학과, 2004 이랜드 입사, 2010 이랜드그룹 외식 리미니 브랜드장, 2014 이랜드그룹 외식 자연별곡 브랜드장, 2017 이랜드그룹 외식 총괄, 2021 SPC그룹 파리크라상 외식사업 총괄, 2022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
▲ 이랜드글로벌 김태형 대표이사
: The Wharton School, MBA 졸업, University of Pennsylvania, 국제학 석사, Middlebury College, 국제학 학사, 2007 Pyramid Research 선임 연구원, 2010 The Walt Disney Company (HK) 신사업본부, 2013 이랜드 ISG(Innovative Strategy Group) 입사, 2015 이랜드중국 쇼콜라 브랜드장, 2016 이랜드중국 K-Swiss Global Brands BD장, 2022 이랜드글로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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