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사운드, 2023 봄 신상품 출시
캐주얼
사진제공=샌드사운드 |
젠더리스 스타일 제안
SSF샵·비이커 전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자유분방한 젠지(GEN-Z)를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Sand Sound)’를 런칭했다.
샌드사운드는 ‘나가 놀고 싶은 20대’를 타깃한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Z세대가 엔데믹 이후 여행‧만남 등 외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한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상품은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Vibe Together, Wear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입고 싶은 스트리트 캐주얼을 제안한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젠더리스 아이템에 다양한 그래픽과 텍스처로 변주를 꾀했다. 모티브는 ‘아메리칸 로드 트립’에서 얻었다. 마음 속 꿈꾸는 여행지에서 음악을 들으며 도로 위를 달리는 낭만을 담았다. 이와 함께 세계 각지의 지역적인 향취도 디테일로 표현했고 시즌에 맞춰 다양한 장소‧날씨‧사람들을 배경으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첫 컬렉션의 주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빅서(Big Sur)로 떠나는 로드 트립이다. 빈티지한 샌프란시스코, 빅서 레터링 프린트를 적용한 스웻 셔츠와 샌드 사운드 로고 와펜, 샌프란시스코와 빅서 레터링 자수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 비건 레더 점퍼, 다양한 컬러로 구성한 후디·조거 팬츠 셋업, 장난스러운 느낌을 준 럭비 스트라이프 니트, 앞·뒷면 소재를 다르게 적용한 아수라 팬츠 등을 선보인다.
가격은 스웻 셔츠 및 후디 8만7,000~9만9,000원, 트레이닝/조거 팬츠 8만7,000~10만7,000원, 데님 팬츠 10만7,000~12만7,000원, 스웨터 13만7,000~16만7,000원, 아우터 15만7,000~39만3,000원 등으로 책정했다. 유통 채널은 자사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의 한남/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 주력한다.
이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에서 ‘아메리칸 로드 트립 트래블러’를 주제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대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서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으로 고객들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20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함께 즐기고 함께 입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조만호 의장이 대표직에 복귀,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을 분리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