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코’, 공격 영업 이어간다
남성복
'에스티코' AK 금정점 |
상반기 35% 신장
대형점 확대 주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에스티오(대표 김흥수)의 남성복 ‘에스티코’(STCO)가 올해 목표 매출액을 800억 원으로 잡았다. 전년 매출인 630억 대비 약 27%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에 35% 신장을 기록했다. 물량의 50%를 차지하는 셔츠가 매출을 견인, 가두 상권 20~40대 남성 고객층의 높은 점유율을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대형 매장 확대에 집중한다. 2012년부터 매장 대형화를 시작, 10년이 지난 8월 초 현재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 비중이 70~80%로 2.5배 늘었다. 매장 개수는 170여 개로 대리점 110개, 직영점 30개, 쇼핑‧할인점 30개가 있다. 하반기는 직영점, 이마트 등 1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직영점은 영주팩토리(100평), 군산팩토리(60평), 송도트리플스트리트(200평), 용인블루키(80평)등이 문을 여는 주요 매장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봄 동탄, 은평점에 입점했다. 평균 매장 크기는 50평이다.
동탄점은 전년 추동과 올 시즌 1년 간 매출 약 8억 원을 기록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곽대신 에스티코 오프라인영업팀 차장은 “동종 브랜드 대비 물량이 많아 대형 매장을 꽉 채울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흰색 셔츠만 해도 10여 종류로 구성한다”고 말했다.
대형 매장은 자사 캐주얼 브랜드 ‘디엠스(Diems)’와 지난 시즌 상품까지 함께 구성하고 있다. 2008년 런칭한 ‘디엠스’는 셋업부터 골프복까지 선보이는 브랜드로 매장에서 20~30% 비중으로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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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