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코끼리, 리오프닝 맞아 오프라인 출점 재개
제화
사진제공=분홍코끼리 |
프리미엄 ‘에델 나인’도 안정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제이앤와이스타일(대표 강정희, 여은경)이 전개 중인 여성 슈즈 ‘분홍코끼리’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1~7월 매출이 온오프라인과 프리미엄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상승한 140억 원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최소 250억, 최대 300억 매출이 기대된다.
‘분홍코끼리’는 온라인 슈즈로 출발했지만 몇 년 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 성과를 내고 있다.
NC강서점, NC구로점, 신세계 대전점에 이어 이달 신세계 광주점까지 총 4개 점을 확보했다. 기존 3개 점은 매출이 전년 대비 15~20% 신장했고, 각각 월 평균 2,000~3,000만 원이 증가했다. 2분기에는 월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 강정희 대표는 “연내 백화점 1개 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향후 핵심 상권 점포 위주로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수백만 회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무신사스토어에도 입점할 예정이며, 추동 상품 라인도 강화한다.
프리미엄 슈즈 ‘에델 나인’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에델나인’은 고급화를 위해 2020년 9월에 런칭한 세컨드 브랜드로, 미니멀과 베이직한 디자인에 특유의 러블리, 페미닌한 디테일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판매가는 6만~8만 원대다.
올해 전년 대비 150% 신장했고, 특히 더블유컨셉 단독 상품 라인의 반응이 뜨겁다.
유통은 29cm, 무신사, 더블유컨셉 등에 입점 돼 있고, 하반기부터 팝업스토어를 강화한다. 연내 로퍼, 부츠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분홍코끼리’의 누적 회원 약 160만 명의 데이터와 이를 활용해 제작부터 유통, 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즌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반응에 따라 베스트 상품으로 올리고, 이에 맞는 마케팅을 즉각 적용한다. 온라인 상품 이외 일부 오프라인 전용 제품이나 유통사 단독 상품, 이벤트 상품도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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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