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에 ‘美 리세일 시장 개편’ 촉각
해외소식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판매 수수료 부과 예정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하반기 ‘패션타운(가칭)’ 오픈을 준비 중이다.
‘패션타운’은 네이버쇼핑의 패션 신규 서비스로 기존 MR, 스타일윈도 같은 단순 버티컬이 아닌 패션 통합검색/통합홈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패션타운은 브랜드뿐 아니라 백화점윈도, 디자이너윈도, 탑탑 등 기존 패션 서비스들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백화점윈도와 브랜드관처럼 각기 다른 버티컬 DB가 한데 섞이는 형태는 아니다. 기존 브랜드스토어로 활동 중이던 프리미엄 공식 브랜드들을 모아 보여주는 전시 영역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상시 전시 영역을 통해 행사 때 반짝 매출이 나는 구조가 아닌, 꾸준한 유저 트래픽 확보, 정상 거래액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픈 후 쇼핑판, 패션뷰티판, 쇼핑홈 등 모든 노출 지원 영역은 패션타운 랜딩으로만 가능하며 개별 패션 브랜드스토어, 스마트스토어 노출 지원을 하지 않는다.
패션타운에 입점하는 브랜드가 네이버에서만 구매 가능하게 제작한 단독 상품은 별도 전시 영역과 딱지, 다른 뷰 타입, 추가 배너 등으로 특히 강조해 노출할 예정이다.
패션타운 서비스는 판매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으로 조만간 수수료율을 확정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패션브랜드를 위한 서비스 준비 중이나, 관련 서비스와 일정 모두 조율 중으로 최종안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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