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 보스, 브랜드 엠버서더로 ‘크리스 헴스워스’ 발탁
남성복
![]() |
사진제공=휴고보스 |
종전 4.9%에서 26%로
9억3,700만 달러 투자
영국 갑부 마이크 애슐리의 프레이저그룹(Frasers Group)이 독일 패션 브랜드 휴고 보스(Hugo Boss) 지분 보유 비율을 4.9%에서 26.0%로 크게 늘렸다. 기존 342만5,000주에 추가해 최근 1,828만9,000주를 풋 옵션으로 매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프레이저그룹의 휴고 보스 투자 금액은 모두 9억3,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프레이저그룹은 휴고 보스 지분 확대에 대해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경영층과의 신뢰 관계 때문이며, 향후 공동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이저그룹은 백화점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를 비롯 플란넬스, 스포츠 리테일인 스포츠다이렉트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패스트 패션 미스가이디드를 2,520만 달러에 인수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패션의 미래는 맨즈웨어(The Future of Fashion is Menswear)’.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가 최근의 남성 웨어 시장을 점검하며 뽑은 헤드라인이다. 패션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흔히 지속 가능성, 혹은 디지털화를 얘기하지만 맨즈웨어는 쉽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
중국 명품 리세일 시장이 지난 2개월간 ‘팔자’ 일색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유명 브랜드들의 고급 시계와 명품 핸드백 등의 가격이 20%에서 50% 급락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보도했다.
들어 패션 플랫폼 투자 열풍이 한풀 꺽이는 분위기다. 지난해 리셀, 명품, 패션, 4050 패션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바람이 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실제 주요 패션 및 리테일 플랫폼 16개 사의 지난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이 8,500억 원에 달했다.
여성복 브랜드들의 스포츠(골프, 테니스, 에슬레저) 라인 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삼성물산패션부문의 ‘구호’, 한섬의 ‘SJYP’,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 앤디앤뎁의 ‘뎁’ 등이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가
중국 원부자재 확보, 생산 공장의 지연 정상화가 쉽지 않은 만큼 내년 춘하시즌 기획에 분주하다. 스타일당 수량이 크지 않고 근접기획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여성복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기획을 최소 2주 당겨 움직이고 있다.
지방권 6개 백화점·아울렛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 수요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