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패션바이카카오’ 6월 거래액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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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그재그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2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하반기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를 ‘오프라인(O・F・F・L・I・N・E)’으로 제시했다.
'오프라인'은 다시 시작된 오프라인 활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균형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키워드다.
지그재그는 △휴양지 패션(On vacation) △페스티벌 룩(Festival) △경조사 스타일링(Formal wear & Wedding)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Living a healthy life) △요즘 뜨는 패션 아이템(It items) △스타일링의 확장(New categories) △휴일 전 빠른 배송(Express shipping)이 하반기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해외여행 재개 및 거리두기 완화로 휴양지 패션과 페스티벌 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제 지그재그에서 비치웨어를 주로 다루는 상위 100개 스토어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다. ‘언더붑’, ‘선글라스’, ‘오프숄더티’, ‘튜브톱’ 등 야외 공연 관련 검색어 순위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조사 스타일링이 부상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상반기 ‘셀프웨딩드레스’ 검색 순위는 전년 동기 대비 1834위 상승했으며, ‘결혼식하객룩’과 ‘상견례원피스’, ‘돌잔치원피스’ 검색 순위도 작년보다 각각 1571위, 830위, 1169위 올랐다. ‘정장’, ‘셋업슈트’에 대한 인기도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상반기 ‘골프웨어’ 검색 순위가 1800위 올랐으며, ‘필라테스복’ 615위 상승, ‘운동복세트’ 검색 순위는 작년보다 466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요즘 뜨는 패션 아이템은 대면 수업이 재개되며 대학생들의 교복이라 불리는 ‘바시티재킷(야구점퍼)’ 검색 순위가 1576위 상승했다. 이외 ‘버뮤다팬츠’, ‘찢청바지’, ‘바이커팬츠’ 등 자유분방한 스타일도 인기를 끌었다. ‘바라클라바’ 등 상반기에 유행했던 아이템들은 하반기에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포트는 트렌드 키워드뿐만 아니라 자사몰 없이 입점한 스토어들의 성공 스토리, 데이터 솔루션 활용법 등 파트너사의 성장을 위한 콘텐츠를 담았으며,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포함한 스토어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는 최근 오픈한 ‘카카오스타일 파트너라운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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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미래는 맨즈웨어(The Future of Fashion is Menswear)’.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가 최근의 남성 웨어 시장을 점검하며 뽑은 헤드라인이다. 패션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흔히 지속 가능성, 혹은 디지털화를 얘기하지만 맨즈웨어는 쉽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
중국 명품 리세일 시장이 지난 2개월간 ‘팔자’ 일색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유명 브랜드들의 고급 시계와 명품 핸드백 등의 가격이 20%에서 50% 급락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보도했다.
들어 패션 플랫폼 투자 열풍이 한풀 꺽이는 분위기다. 지난해 리셀, 명품, 패션, 4050 패션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바람이 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실제 주요 패션 및 리테일 플랫폼 16개 사의 지난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이 8,500억 원에 달했다.
여성복 브랜드들의 스포츠(골프, 테니스, 에슬레저) 라인 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삼성물산패션부문의 ‘구호’, 한섬의 ‘SJYP’,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 앤디앤뎁의 ‘뎁’ 등이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가
중국 원부자재 확보, 생산 공장의 지연 정상화가 쉽지 않은 만큼 내년 춘하시즌 기획에 분주하다. 스타일당 수량이 크지 않고 근접기획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여성복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기획을 최소 2주 당겨 움직이고 있다.
지방권 6개 백화점·아울렛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 수요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