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대한민국 테니스의 미래’ 조세혁 선수 8년간 후원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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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제주유나이티드 '탄소중립 축구 경기' 공식 파트너로 동참 |
K리그 최초 ‘탄소중립’ 경기에 동참
새로운 방식의 소통으로 소비자 호응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가 공식 후원 중인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주최 ‘탄소중립 축구경기’의 파트너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훗스퍼 등 최근 세계적인 축구구단들이 탄소중립 축구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K리그 최초로 탄소중립을 테마로 한 이색 축구경기를 펼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축구구단들의 탄소중립 활동으로는 구장의 LED조명,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 착용, 종이팩 생수 사용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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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휠라 |
‘휠라’는 제주유나이티드의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하고자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을 위한 리사이클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번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GRS 인증 소재로 만들었으며, 플리스틱 없는 깨끗한 제주 바다를 소망하며 ‘해녀 삼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디자인도 해녀를 모티브로, 차이나 카라에 그물망인 망사리 모양의 패턴, 물질 때 사용되는 부유 도구인 테왁의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의 업사이클 프로젝트 ‘그린포인트’를 통해 관중들이 손수 모은 투명 페트병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니폼 포장재 역시 재생지로 구성했으며, 패킹용 스티커와 태그 등 부자재도 천연 잉크, 사탕수수 부산물 등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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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휠라 |
‘휠라’는 이날 관중들을 위한 탄소중립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휠라의 대표 지속가능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휠라 존’을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또 휠라 존을 방문 인증 및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소재로 제작한 휠라 제품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도 별도의 혜택도 제공했다. 대중교통 이용 후 휠라 존을 방문해 인증한 팬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휠라 비치코밍 쇼퍼백, 어스터치 슈즈 등을 전달했다.
휠라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번 탄소중립경기 외에도 향후 공동 해양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활동을 실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K리그 최초로 ‘탄소중립’ 테마 아래 열린 경기에 동참하며 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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