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패션 최대 현안은 ‘소싱, 생산 코스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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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 |
의류, 액세서리는 전월과 동일
지난 5월 미국 리테일 성장이 올 들어 처음으로 -0.3%로 후진했지만 의류, 액세서리 부문은 263억2,000만 달러, 4월과 같은 수준이라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백화점이 1% 상승한 115억5,000만 달러, 일반 상품 매장은 전월과 같은 682억 달러, 이커머스를 포함한 비대면 판매는 1% 감소한 1,028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SpendingPulse)에 따른 5월 리테일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0.5% 증가했고 의류는 17.4%, 백화점 12%, 명품 20.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홀리데이 시즌에 이어 두 번째 대목으로 꼽히는 백 투 스쿨 시즌(7.14~9.5)중 스토어 매장 매출은 8.2%, 이커머스는 4.3%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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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미래는 맨즈웨어(The Future of Fashion is Menswear)’.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가 최근의 남성 웨어 시장을 점검하며 뽑은 헤드라인이다. 패션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흔히 지속 가능성, 혹은 디지털화를 얘기하지만 맨즈웨어는 쉽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
중국 명품 리세일 시장이 지난 2개월간 ‘팔자’ 일색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유명 브랜드들의 고급 시계와 명품 핸드백 등의 가격이 20%에서 50% 급락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보도했다.
들어 패션 플랫폼 투자 열풍이 한풀 꺽이는 분위기다. 지난해 리셀, 명품, 패션, 4050 패션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바람이 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실제 주요 패션 및 리테일 플랫폼 16개 사의 지난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이 8,500억 원에 달했다.
여성복 브랜드들의 스포츠(골프, 테니스, 에슬레저) 라인 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삼성물산패션부문의 ‘구호’, 한섬의 ‘SJYP’,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 앤디앤뎁의 ‘뎁’ 등이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가
중국 원부자재 확보, 생산 공장의 지연 정상화가 쉽지 않은 만큼 내년 춘하시즌 기획에 분주하다. 스타일당 수량이 크지 않고 근접기획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여성복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기획을 최소 2주 당겨 움직이고 있다.
지방권 6개 백화점·아울렛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 수요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