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디지털 전환, 공급망 변화 등
섬유 패션 업계 참고 자료로 활용 가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가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발표한 '2030 섬유비전(2030년을 향한 섬유산업의 전망)'과 '섬유기술 로드맵'자료를 입수, 번역하여 국내 섬유패션 업계에 공유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산업구조심의회 산하 ‘섬유산업 소위원회’를 통해 금년 5월 발표한 '2030 섬유비전'은 섬유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라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이고 우수한 기술과 시장수요의 연계방안, 즉 '기술과 시장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일본 섬유산업의 추진 방향 및 전략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섬유기술 로드맵'은 2030년 미래상과 2040년까지의 기술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스마트 섬유, 휴먼 인터페이스 섬유, 바이오 섬유, Fiber to Fiber 리사이클, 물없는 염색, 오픈 플랫폼에 의한 사업화 촉진 등 6가지 중점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기술로드맵에서는 도출된 기술과제와 2030년 및 2040년 이후의 중장기 기술 실용화 목표 등을 설정하고 있다.
섬산련은 “이번 보고서가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및 수요산업 연계강화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 섬유패션업계에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면서, 일본 외에도 EU와 미국 등 주요 선진산업국의 최신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입수하여 업계에 공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관련 자료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www.kofoti.or.kr) 동향정보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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