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너, 새로워진 실루엣과 컬러감 제안
스포츠
사진제공=보그너 |
상반기 250억 원 매출 전망
상품 변화, 유통 재정비 효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스피 상장사 국보의 자회사인 보그인터내셔날(대표 하현)은 독일 프리미엄 골프웨어 ‘보그너(BOGNER)’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한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분기 누적 기준으로 250억 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2002년 국내 런칭 이후 최대 실적이다.
홍은주 CD를 중심으로 한 상품 변화, 유통망 재정비를 통한 효율화 개선 등 내부적인 투자와 함께 국내 골프 시장의 호황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
이 회사는 ‘보그너’의 국내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상품력에 대한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작년 말 파리 ‘크리스티앙 디오르’ 출신으로, 파리 프레타포르테, 서울컬렉션 등 세계 무대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해왔던 홍은주 이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영입하면서 변화가 한층 더 탄력적이다.
홍은주 이사는 “보그너만의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헤리티지를 강화하고자, 독일 본사 컬렉션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30~40대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한 스페셜 라인도 하반기 런칭을 준비 중으로, ‘보그너’의 한층 더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라인은 ‘셀럽 컬렉션’으로 ‘보그너’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컬러와 디자인을 한층 더 영하게 풀었다. 또 소재와 디테일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총 10~12개 스타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요 매장에서만 한정으로 선보인다.
유통에 대한 효율도 높아졌다. 작년 하반기 위탁을 맡겼던 상설매장을 인계하면서 물량 공급이 한층 더 체계적으로 바뀌었고, 부진 매장 철수를 통해 재고 운용의 효율도 높아졌다.
매장 수는 상설 포함 작년 말 82개에서 현재는 76개로, 매장당 매출은 30%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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