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누적 거래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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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텀블벅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의 자회사인 텀블벅(대표 김동환)이 지난달 후원금(펀딩액) 67억원 기록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만 사상 최대치인 175억원을 돌파하며 누적 후원금 2000억원을 달성했다.
텀블벅은 서비스 9년만인 지난 2020년 2월 누적 후원금 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만에 누적 후원금 2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또한 텀블벅의 누적 프로젝트도 2만 5000건, 누적 후원수 450만건을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4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4월 기록한 67억원의 후원금은 전년 동월 대비 2배가 넘는다.
텀블벅의 인기 분야는 ▲출판 25% ▲패션 19% ▲문구・굿즈 12% ▲만화・웹툰 10% ▲엔터테인먼트 10% ▲예술 8% ▲리빙 7% ▲푸드 5% ▲게임 4%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
최근 텀블벅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에 5만 1794명이 26억원을 후원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감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펀딩에 성공한 PC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가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스팀’ 판매량 2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텀블벅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와이즈앱 기준 월평균 40만명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기록하며 국내 크라우드펀딩 앱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텀블벅은 지난 2020년 6월, 백패커에 인수 되며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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