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시각장애 아동 기부 캠페인 ‘하트 포 아이’ 진행
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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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구호 |
5/28부터 6/8까지 한남점서 진행
작품에서 영감 받은 리조트 컬렉션 출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구호(KUHO)'가 최근 주목받는 회화 작가 장마리아와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열고 '22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장마리아는 두텁게 쌓아올린 마티에르(matière, 질감)로 물성을 표현하며, 본인만의 조형언어를 찾고자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와 표현 소재를 연구하고 변주해가는 작가다. 회반죽, 모래, 젤스톤 등 양감을 표현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부조에 가까운 회화를 만든다.
구호는 지난 4월, 열아홉 번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통해 장마리아 작가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장마리아 작가가 밝고 긍정적인 오렌지색과 시그니처 붓터치를 캠페인의 상징인 하트에 접목시킨 작품을 프린트로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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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호X장마리아 협업 전시는 ‘In Between-Spring Series(인 비트윈-스프링 시리즈)’ 작품 총 14점으로 구성된다.
‘In Between-Spring Series’는 장마리아 작가를 대표하는 ‘In Between’, ‘Spring Series’ 두 연작의 조합이다. 조각과 회화의 경계에 있는 무채색 화면인 ‘In Between’과 회반죽 아래 가려져 있던 색채들을 표면으로 드러낸 ‘Spring Series’의 특징이 합쳐졌다.
또한 구호는 장마리아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22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색감 넘치는 작품을 프린트로 활용하면서 구호 특유의 구조적 미학을 살린 실크 티셔츠와 드레스, 리넨 와이드 팬츠 등을 선보인다.
이번 리조트 컬렉션은 전국 구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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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리아 작가 / 사진제공=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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